
붉은 꽃을 꺾은 자가 황국을 차지하리라는 예언...
황태자는 과연 버려진 꽃의 마음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인가
추운 겨울날, 숲속의 어느 허름한 오두막에 어린 소년과 소녀의 보호자가 찾아든다. 오두막에서 두 사람을 맞이한 것은 죽어 가는 노파와아 다급히 할머니를 살려 달라고 부탁하는 소녀. 세상 누구의 눈에서 띄지 않은 오두막에서의 조우는 황국의 역사를 다시 쓸 만남이었다.
소년은 자신의 숙부에게 아버지를 잃고 약속된 왕위를 찬탈당한 채 충직한 시녀 루이스와 함께 도망쳐 나온 황태자 헤 이였고, 소녀는 황국의 진정한 지배자가 반려로 맞이할 수 있다는 연속 예언 속 '붉은 꽃'의 숙명을 타고 났지만 백작가에서 내쳐진 니안이었던 것이다.
운명처럼 만나 함께 자라난 두 사람. 어려서부터 어머니라고 부른 루이스의 눈에 띄는 차별에도 묵묵하게 희생해 온 니안은 점점 더 숨길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게 자라나고, 헤이드는 그런 그녀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서서히 자각한다.
감상평

실제 남매는 아니지만 어린 시절부터 남매처럼 자라 어찌보면 근친같은 설정이라 우리 딸이 읽으면 대노할꺼 같은 전개...
붉은꽃을 꺽는 자가 황국을 차지한다는 선정적인 타이틀도 사실 맘에 들지 않았다
표지는 참 예쁜데 말이지... 마수, 마법사등 판타지적 요소가 다양하게 등장함에도 요건 내 스타일이 아니네 ~
#붉은꽃페르난디 #페르난디 #월강 #로판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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