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푸드 전문점_용암동 차오찹스

점심은 뭐 먹지?
청주 식도락으로 검색하다 발견한 아시안 푸드 전문점 차오찹스! 코로나로 해외 못 가는 아쉬움도 잠시 달랠 겸, 미드 프렌즈나 빅뱅이론에서 친구들이 거실에 모여 먹던 아시안 음식, 테이크아웃 종이 박스에 젓가락질하던 그 감성도 느껴볼 겸(ㅡ.ㅡ) 방문하게 된 음식점
그래 오늘 메뉴는 너다!ㅋ

동남지구에 위치한 차오찹스는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 실내가 깨끗하고 깔끔했다. 예상만큼 실내가 크지 않고 테이블이 총 6개 있었음

냉장고에 있는 산미구엘을 보니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부부는 한 병씩 짠~ 🍻
자기 체면 중! 우리는 지금 해외에 있다!! ㅋ

그리고 주문한 나시고랭, 짜조, 분짜가 나왔어요.
요 누들박스때문에 식당에 왔다는~~ ㅋ

그릇 역할을 하는 누들박스를 개봉하고 본격적인 식사 돌입 ~ 상큼한 소스 얹은 쌀국수랑 돼지고기 조합 베트남식 분짜를 시작으로

새우맛이 강한 인도네시아 볶음밥 나시고랭. 밥도 찰진 우리나라 쌀이 아닌 길쭉하고 건조한 쌀로 현지 느낌 그대로 디데일이 살아 있네. 딸과 아빠 말로는 반숙 계란을 쓱쓱 비벼야 더 맛있다고 함. 어쨌든 먹다보면 느끼함

그리고 라이스페이퍼로 만든 바삭한 베트남식 만두, 짜조
밑에 깔린 야채랑 소스 찍어 먹으니 맛있구만 ~

그리고 추가한 감자튀김, 칩스. 그냥 감튀맛이다

음... 전체적인 평을 따지자면 맛은 무난한데, 가격으로 따지자면 동네 베트남 쌀국수집이 더 가성비 좋지 않을까 한다. 다만 요! 누들박스로 인한 감성 자극 때문에 특이해서 한번 쯤 와보게 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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