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밀한 구성, 예측 불가능한 전개, 압도적인 반전"
매혹적인 서사 위의 거대한 상상력이 겹쳐진다!
<인형황후의 남자> 송재정이 선사하는 충격의 카타르시스!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운명. 그 거대한 힘 앞에 굴복 당한 남자 선우. 죽은 형도 살려야 하고, 사랑하는 연인도 지켜야 하는데 시간이 없다. 그때 기적처럼 얻게 된 시간을 돌리는 향. 20년 전으로 돌아가 미래를 바꾸어야 한다.
신의 선물인지, 저주인지. 어긋난 과거는 상상도 못할 미래를 만들어내는데...
과연 시간 앞에 무릎 꿇을 것인가! 아니면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을 것인가!
감상평

대본을 쓸 때마다 늘 잊지 않으려 애쓰는 게 있다.
연출이, 배우가, 시청자가, 놀 공간을 마련해두는 것.
대사와 지문의 사이사이, 여백 속에서 마음껏 뛰노는 창의적인 해석들이 자라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 작가 맘에 드네 ㅋ)
- 작가의 말 중
기억엔 없지만 TV 드라마로도 나왔던 작품이란다. 2013년 출간된 책 치고 참 짜임있게 잘 만들었다. 약간 주말 막장 드라마 느낌 나지만 결말이 궁금해서 계속 읽게 되었다. 캐면 캘수록 절망만이 가득한 1권을 읽고 이제 반전 타임인가 하는 기대감으로 2권을 읽었는데 이건 뭐 산 넘어 산이구만 ~ 우여곡절이 끝이 없었음. 원래 시간 여행을 좋아하는데.. 볼 때마다 한결 같은 나비 효과다. 어쨌든 총 2권 지루할 틈 없이 잘 읽었다. 그리고 시간 여행에 최신 장비도 아니고 올드하게 왜 '향'인가 했는데.. 나름의 의미가 있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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